시는 지난 2018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위촉직 위원 13명과 당연직 위원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방향 및 2019년 세부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여성정책 제안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여성친화 전문강사인 젠더&공동체의 오미란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사례 발표 등 기본교육을 통해 민·관협력의 중심 매개체인 협의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의돌 부시장은 “앞으로 시민의 눈 높이에 맞는 여성친화 정책 발굴과 여성·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배려로 존중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앞으로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여성친화도시)를 기반으로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하며,‘여성’은 사회적 약자(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