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軍 특성화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선박 및 기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하고, 선박 보수 장비 운용과 정비기술을 습득해 주특기에 맞는 해군 전문병으로 20개월 군복무 후 전문 부사관으로 임관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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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고등학교, 2019학년도 1기 해군 軍 특성화 선서식[사진=인천시교육청]
학교에서 배우는 선박 보수 분야 군 기술 교육과 리더십, 체력단련 등 일반 군사교육 이외에 연 2회 해군기술행정학교(진해) 위탁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학교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전문 실습교육을 보충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해군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기능을 겸비한 전문 부사관으로 양성하여 직업 군인으로 성장하거나, 전역 후 대기업 및 방위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권점현 교장은 "오늘은 우리 학교의 1기 군 특성화반의 첫 걸음을 내딛는 아주 특별한 날"이라며 "첫 단추를 잘 꿰어 본교의 큰 희망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용감한 해군 부사관이 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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