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화학사고 기반구축 국비 6억 원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3-28 13: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 안전관리기반 구축에 탄력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화학사고 발생 시 화학물질을 신속하게 분석·대응할 수 있는 ‘화학물질 탐지분석기’를 배치한다.

도는 화학사고 안전관리기반 구축사업에 필요한 국비 6억원을 확보, 원거리 화학물질 탐지분석기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최근 충남 서·북부지역에서 화학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북부 지역 화학사고 발생비율이 충청권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처럼 잦은 화학사고 발생 문제를 행정안전부에 지속해서 건의, 국비 교부를 수차례 요청하는 등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도는 앞으로 화학사고 광역대응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 119광역기동대 등 관계 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원거리 화학물질 탐지분석기를 오는 8월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분석기 배치가 완료되면 신속한 화학물질 탐지로 효율적인 초동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기선 도 환경보전과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화학물질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