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中 보아오포럼 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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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3-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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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오는 29일 중국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청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보아오포럼에 참가하는 것이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중국 최대규모의 국제경제 포럼이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며 현재 총 29개 회원국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보아오포럼은 '공유된 미래, 일치된 행동, 공동의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 한국의 이낙연 총리,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정계·재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29일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으로서 처음 개최되는 '한·중 CEO 대담'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에는 한국의 CEO 중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의 양자면담을 통해 한국과 태국 간 금융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아오포럼 기간 중 핀테크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오는 5월 23~25일 첫 개최될 한국 핀테크 위크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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