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요금제 이번주 인가될 듯…5만원·8GB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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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3-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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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25일 인가 재신청 후 26일 심의위서 통과

[사진=아주경제]


SK텔레콤의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가 이번 주 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지난 26일 열린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통과했다.

SK텔레콤은 앞서 이달 초 심의위로부터 한 차례 요금제 인가를 반려당한 후 5만원대 요금제를 추가해 인가를 재신청했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는 5만원대부터 12만원대까지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5만5000원에 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 인가 결정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끝나면 내려진다.

SK텔레콤의 기존 LTE 요금제는 월정액 5만원에 4GB의 데이터를 속도제어 없이 제공하고 있으며, 6만9000원과 7만9000원에 각각 100GB, 150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요금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만 인가를 받고,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인가 내용을 기준 삼아 요금제를 신고한다.

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인가받으면, KT와 LG유플러스도 즉시 관련 요금제를 신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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