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것" [NH투자증권]

[사진=아주경제DB]

LG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NH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LG전자의 올해 1분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줄어든 818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2% 증가한 15조4000억원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H&A) 판매 호조와 높은 가격대의 하이엔드 TV 비중 증가가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MC) 실적이 단기간에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2분기 이후 하락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가전과 TV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