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동 다세대주택 등 서울 곳곳서 화재... 부상자 발생

서울 곳곳에서 29일 화재가 나 부상자가 발생했다.

용산구 효창동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오전 3시32분께 불이 나 거주자 윤모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1시8분께는 광진구 중곡동의 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29명이 대피했다.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벽 0시께는 서울 영등포동의 재활용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1층에 거주하는 주민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는 관할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20여 분 만에 진압됐으나, 재활용수거장의 샌드위치 패널로 된 시설에 붙은 불을 잡는 데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광진구 중곡동 아파트 화재[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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