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 대비 3.32% 오른 7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소폭 하락 마감한 주가는 하루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한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냈다.
NH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LG전자의 올해 1분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 줄어든 8180억원이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2% 증가한 15조4000억원이다.
얼마 전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전 판매 확대로 기존 추정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스타일러 판매가 늘고 기존 프리미엄 TV의 판매량도 견조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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