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해 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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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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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리․판매업소 3만2879곳 점검…학교급식소 등 9768곳 점검해 19곳 적발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개학철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2879곳을 점검해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해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입 과자류와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120건)도 실시했으나,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식품은 없었다.

또 식약처는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9768곳을 점검하고, 19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건)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2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2건) ▲시설기준(5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구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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