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 워크샵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통해 그동안 얼어붙은 한-일 양국의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여 명의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하대와 고베대 대학원생들이 다문화교육 및 문화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양국의 대학원생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17편의 연구를 소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연구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다문화융합연구소)-고베대(국제문화연구소) 국제워크샵에 참석한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이어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고베대 국제문화연구소는 향후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채은희(일반대학원 다문화교육 전공)대학원생은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문화 연구내용을 고베대 대학원생들로부터 직접 듣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일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인하대에서 개최하고, 내년에는 고베대에서 국제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한-중-일 워크샵으로 범위를 확대해 국제워크샵이 지속가능한 다문화사회의 실현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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