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인력개발원 본관3층 세미나 3실에서 총 10강으로 다음달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5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되며 접수는 이재훈으로 하고. 수강료는 10만원, 대학생(청년)과 공무원, 겨레하나회원은 5만원이다.
첫 번째 강의는 전 통일부 장관이자 북한대학원대학교 류길재 교수의 강의로 ‘21세기 통일의 비전, 자기혁신으로서의 통일’이라는 주제로 4. 18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열린다.
강사진은 △한명섭 변호사(대한변협 통일문제연구위원회 위원장), △신종대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모창환 박사(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진향 이사장(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변학문 박사(겨레하나 평화연구소 상임연구원), △이강우 소장(남북출입국관리소), △최완규 원장(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홍순직 박사(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황우승 전무(㈜신원) 등이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최근의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새로운 평화 통일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내년엔 통일교육 민간 공모사업을 실시해 초등학생, 청소년, 시민 등 대상별로 참신한 민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현장 체험형 통일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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