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0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바닥이 통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제시했다.
LG화학의 올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277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196억원이다. 1700억원 규모의 일회성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2896억원에 비해 약보합에 그칠 전망이다.
부문별 예상 특징은 기초소재 소폭 개선, 전지‧정보소재 적자, 팜한농 성수기, 생명과학 하락 등이다.
기초소재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2420억원) 대비 소폭 오른 2555억원이며 전지부문 예상 영업손익은 159억원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우상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경기부양 효과로 ABS 상승 사이클 진입, 하반기 중대형‧소형 배터리 고성장 매력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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