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60도 이상 물과 섭취 자제해야…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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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3-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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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유산균, 장 속 식이섬유를 먹잇감으로 살아가

  • 균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60도 이상 물과의 섭취 자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모유유산균’이 화제다.

31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상위권에 ‘모유유산균’이 등장했다.

산모의 모유에서 추출한 모유유산균은 혈당 감소, 장 건강 개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이 더욱 풍부해지는 효과를 보게 된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모유유산균을 과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유유산균이 균의 한 종류임에 따라 60도 이상의 물과 섭취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에 출연한 심선아 영양학 박사는 “모유유산균은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유산균이 더욱 풍부해진다”며 “모유유산균은 장 속에서 식이섬유를 먹잇감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식유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더 오래 증식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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