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조동호·최정호 낙마 당연…김연철·박영선 지명 철회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정수 기자
입력 2019-03-31 12: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바른미래당은 31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 자진사퇴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지명철회와 관련, 부실 검증 책임과 다른 후보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증을 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확인만 한 ‘부실 검증’”이라며 “김연철 통일부 장관후보자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가 어떻게 기준에 맞는지 국민 앞에 직접 설명해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조동호 후보자 지명 철회와 최정호 후보자 자진 사퇴는 당연하다”며 “가장 흠결이 큰 김연철 후보자와 박영선 후보자를 살리고자 한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코드 인사는 반드시 살린다던 예상된 결과에, 역시 '코드+들러리' 인사 기획의 예정된 수순”이라며 “배제 기준이 아니라 허울뿐인 '면죄부 기준'임을 국민들은 금방 알아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실 검증에 대해서는 “공적 기록과 세평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청와대의 변명은 구차하기만 하다”며 “7대 배제 기준을 적용하고 준수했다는 말은 더욱 뻔뻔하다”고 지적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