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민·관·군 합동 산불, 화재 진화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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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03-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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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 파평면은 지난 28일 율곡수목원 주차장에서 파평면 율곡대대 군장병 300여명과 파평119지역대, 의용소방대,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각급 단체와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산불 및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파주시 산불진화대와 파평119지역대의 주도로 산불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화 요령과 개인의 안전 확보방법을 습득 등을 위한 시범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화재발생 종류별 소화기 사용요령에 대한 이론학습과 산불발생시 군장병과 주민, 단체가 합동으로 산불진화대의 700m 진화호스를 발화지까지 끌고 올라가 진화작업을 실시하는 실습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관 주도를 벗어나 군부대의 제안으로 실시돼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율곡대대장은 ”율곡대대는 율곡수목원이 인접해 있는 부대로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를 위한 민·관·군 동원체계 구축과 시민과 군장병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산불진화 방법 습득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 등 민·관·군이 함께할 수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길 파평면 의용소방대장은 ”산불과 화재 예방은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산행활동 및 농가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의 경각심을 갖고 오늘 훈련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파평면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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