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일 오리온에 대해 "다시 매수를 고민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하회할 것으로 내놓았다.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5058억원, 808억원으로 각각 2%, 13.7% 빠질 것으로 추정한다.
연간으로는 1분기 중국 법인의 전년 베이스는 다소 높은 편이다. 전년 보다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2분기부터 베이스 효과가 제거되는 동시에 신제품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법인 실적 회복에 따라 전사 실적도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정부의 내수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됨에 따라 오리온 주가 조정시 매수 관점이 유효하겠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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