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자회사 설립해 시설관리 근로자 정규직 전환

예금보험공사는 자회사 '예울FMC'을 신설해 서울 중구 사옥과 충북 충주 글로벌교육센터의 시설관리 비정규직 근로자 61명을 정규직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노사전문가 협의 및 시설관리 근로자들과 처우 개선방안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시설관리 회사를 직영함으로써 절감되는 재원 전액을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활용해 기존의 보수와 복지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취지를 반영해 근로자가 직무와 능력에 맞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직무급제 보수체계를 도입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시설관리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자회사 출범식 후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대표로 사원증을 수여받은 자회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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