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과천축제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을 비롯한 과천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도심 속의 거리예술’로, ‘우리, 다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재)과천축제에서는 국내 공연팀의 창작극 또는 기존 작품 중에 독창성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작품을 10편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최대 2천만 원의 공연료를 비롯해 공연 공간, 기술, 홍보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식참가작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과천축제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과천축제 예술감독(용인대 연극학과 교수)은 “올해 과천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새롭게 다시 만나,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함께 소통하는 거리예술축제가 될 것”이라며, “과천축제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단체와 예술가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가 주최하는 ‘과천축제’는 1997년 ‘세계 마당극 큰 잔치’로 시작됐다. 야외극, 마당극, 거리극 등을 주요 테마로 하여 매년 9월 과천 도심 곳곳을 무대 삼아 시민들의 일상과 삶의 이야기를 예술작품으로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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