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통영‧고성 지역구에 출마한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TX 역사를 통영과 고성에 세워야 한다. 그래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통영‧고성지역은 조선업이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경제도 함께 침체를 겪고 있다”며 “조선업을 부활시킬 대책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모색하는 것이 통영‧고성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정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은 △성동조선 살리기(통영형 일자리) △한산대첩 해양케이블카 △국립현대미술관 통영관 유치 등이다.
그는 본인의 강점으로 '공안검사 출신'을 들었다. 정 후보는 "노무현 정권 시절에 청와대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원인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했다"면서 "통진당 해산 TF의 실무책임자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가치와 질서를 수호하고 대북관계와 안보분야에서 법률 전문가로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구할 때 다양한 인맥의 힘을 동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수의 승리, 자유한국당의 압도적인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정점식을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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