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KTB투자증권은 2일 YG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50억원과 37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1.3% 증가한 수치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작년부터 이어진 솔로 음원 흥행과 유투브 트래픽 호조로 디지털 콘텐츠 부문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 콘텐츠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3.2% 증가한 6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콘서트 부문은 위너와 아이콘의 국내 콘서트와 위너, 블랙핑크의 미주·동남아 투어를 반영해 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은 일본 팬덤이 상대적으로 약해 올해 로열티 매출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