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기업규제·애로사항 개선 목소리 듣겠다"

기업CEO 초청 간담회… 인력인프라 구축 방안 등 논의

[사진=아주경제 DB]

기업하기 좋은환경 조성 방안으로 지역 내 기업 CEO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달 대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장 소통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두식 세종상의회장, 한국콜마㈜ 안병준 대표, ㈜켐트로닉스 김보균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걸림돌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공단 및 주변도로 환경개선과 탄력근로제 확대 운영 등을 건의했고, 한 기업 관계자는 "세종시 주변 청년층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규제개선보다 인력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소개하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 시장은 "앞으로 기업 활동 과정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힘을 모아 해소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2회 현장 방문을 실시해 기업애로를 해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