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환율 1132.61원으로 하락 출발할 듯"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원·달러 환율은 1132.61원으로 2원 하락해 출발할 것"이라며 "주요국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을 감안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체감경기가 양호하게 발표되고 유로화가 하락했지만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의 ISM제조업지수는 55.3을 기록해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지난 2월 건설지출도 전월 대비 1.0%로 증가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는 점이 달러 강세를 제약하고 있다"며 "유로화는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PMI 확정치가 잠정치보다 소폭 하락하며 기준선을 2개월 연속 하회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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