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대추, 사과 등의 묘목 8050그루를 각 구청에서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산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처인구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구청 후문 라이온스 공원에서 대추 살구 자두 영산홍 등의 묘목 3600그루를 1인당 2주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기흥구는 5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왕대추, 모과, 미니사과 등 유실수 묘목 2850그루를 1인당 3주씩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수지구 같은 시간부터 구청 중앙광장에서 꽃매화 이팝 라일락 등 1600그루를 1인당 4주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산림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대기질 개선과 자연보존을 위해 도심 속 녹색 공간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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