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극장의 194번째 정기공연인 이번 공연은 여자아이와 강아지의 일상을 인형으로 그려낸 창작극으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음악 또한 전부 국악으로 만들어져 있다.
<곱단이>는 공연 내내 대사 한 마디도 없이 오직 사람의 손과 조명, 음악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하지만 놀랍게도 관객들은 곱단이와 함께 웃고, 울고, 놀라며, 가슴 따뜻한 연기를 보면서 가슴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에게는 풍부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선물할 예정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극장 입장료는 연령에 무관하게 1인 8천원이며 상상극장 유료회원(1년 5000원)에 가입할 경우 1인당 6000원에 입장 가능하며, 금요일 저녁(오후 7시 30분) 공연에 가족이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