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 주를 방문한 위징 장(Yujing Zhang)이라는 이 여성은 토요일 오후 마러라고 리조트에 있는 팜비치 클럽 외부에서 "수영장을 이용하겠다"며 내부로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 직원들은 그녀가 회원 명단에 없었지만 클럽 회원의 딸이라고 판단, 입장시켰으나 수영은 하지 않고 내부 시설 등을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중국계 미국인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익숙해지기 위해 입장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행사는 예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소지품으로는 중국 여권 2개와 휴대폰 4개, 노트북 컴퓨터와 외장형 하드 드라이브, 컴퓨터 악성 코드가 담긴 썸드라이브 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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