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4월 1일~5월 31일 대상 학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학자금)이나 일반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대학원 재학생이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2018년 5월 30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시는 자격 조회 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자를 확정한다.
지원 대상 대학·대학원생에게는 오는 8월 한국장학재단 대출 상환 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대신 상환하고 나서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 준다.
성남시는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3년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폈다.
지난해 말까지 6년간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대학생은 2만8283명(6만2281건)이며, 18억4000만원 규모다.
한편 시는 대상자들이 제도를 몰라 이자 지원 혜택에서 빠지지 않도록 지하철 광고, 버스정보시스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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