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이 3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8개사를 조사한 결과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회사는 SK하이닉스로, 1인당 평균 8억200만원의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뒤를 이어 SK종합화학(6억5300만원), 여천NCC(6억4800만원), 한화토탈 (6억3100만원), 롯데케미칼(6억2300만원), 삼성전자(5억7100만원), 고려아연(5억4900만원) 등의 연봉이 높았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억6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영업이익 1억원 이상인 기업은 43개사로 절반에 가까웠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연결 재무재표 기준)을 낸 기업은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한 삼성전자로 58조 8866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전년 대비 7조1224억2400만원이 늘었다. 이어 삼성전자(5조2416억3100만원), 포스코(9207억6600만원), GS건설 (7458억2000만원) 등의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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