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오토바이 제조사 로얄 엔필드가 이번 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70억 루피(약 112억 7000만 엔)의 설비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상용차 제조사 에이쳐모터스(Eicher Motors)가 1일, 이같이 밝혔다.
남부 타밀나두 주에 건설중인 공장과 기술센터, 그리고 신제품 개발 등에 투자한다. 에이쳐의 싯다르타 랄 사장은 타밀나두 주 공장 건설은 올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며, 기술센터도 조만간 완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랄 사장은 로얄 엔필드의 금년도 사업에 대해, 2020년 4월에 도입될 예정인 새로운 배기가스 기준 BS6(Bharat Stage 6)을 대비한 기술, 제품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생산 목표 대수는 95만대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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