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게임했는데 매주 100만달러?...'포트나이트 월드컵'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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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4-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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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월13일부터 글로벌 온라인 예선...총 10주간 매주 토요일 결승전 티켓 두고 대결

  • - 상위 100명 솔로, 50팀 듀오 선발...미국 뉴욕서 7월 말 상금 3000만 두고 결승전

[사진=포트나이트 공식SNS]

전세계 이용자수 2억명에 달하는 온라인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의 최고 플레이어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포트나이트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4월부터 7월까지 예선(1000만 달러)과 결승전(3000만 달러)까지 총 4000만 달러(약 454억원)의 상금이 쏟아지는 대규모 유저 행사다.

포트나이트는 2017년 미국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출시한 FPS(3인칭 슈팅 게임)으로 낮에는 무기아이템을 찾거나, 건물이나 함정을 건설하고, 밤에는 플레이어들간 생존경쟁을 펼치는 게임이다. 그보다 앞서 출시된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구 블루홀)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와 플레이 방식이 유사해 표절시비가 일기도 했다.
 

포트나이트 월드컵 공식영상.[유튜브]

글로벌 게임사 에픽게임즈는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포트나이트 월드컵' 주간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매주 토요일 10차례에 걸쳐 매주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포트나이트 월드컵 온라인 예선은 4월 13일 첫 주차 예선전인 솔로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그다음 주 듀오 토너먼트식으로 솔로와 듀오 토너먼트 예선이 번갈아 개최된다. 예선전은 ‘아레나 모드’, ‘온라인 오픈 준결승전’, ‘온라인 오픈 결승전’ 순서로 진행된다.

‘아레나 모드’를 통과해 상위권에 진입한 플레이어는 ‘온라인 오픈’ 토너먼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각 지역 서버 상위 3000명의 플레이어 준결승과 결승에서 각각 3시간 동안 최대 10번의 매치를 통해 점수를 획득,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점수 산정은 솔로 토너먼트의 경우, 최종 1위는 10점, 2~5등 7점, 6~15등 5점, 11~25등은 3점을 각각 획득하며, 1킬당 1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듀오 토너먼트는 1등 10점, 2~3등 7점, 4~7등 5점, 8~12등 3점이며, 역시 1킬당 1점이 추가된다.

결승전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플레이어에게는 매주 10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가장 순위가 높은 플레이어는 상금과 함께 ‘포트나이트 월드컵’ 최종 결승전 출전권을 획득한다.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아시아권역 출전권 솔로 7개, 팀듀오 3개다.
 

포트나이트 월드컵 공식영상.[유튜브]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세계 상위 100명 솔로 참가자와 상위 50팀의 듀오는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 진출 모든 참가자는 최소 5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되며, 솔로 우승자는 30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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