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컬러·공간·연비’ 앞세워 고객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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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4-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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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QM3[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QM3가 고객층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대 강점으로 지목됐던 디자인 외에 '연비 경쟁력·공간 활용성'까지 갖춰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QM3는 전년도 모델에 비해 공간 및 연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공간 측면에서는 효율성이 높아졌다. 앞뒤 이동이 자유로운 '슬라이딩 벤치 시트'가 뒷좌석에도 적용됐다. 회사 측은 "뒷좌석에 사람이 탈 때,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어 탑승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많은 짐을 실어야 할 경우에는 좌석을 최대한 앞으로 당겨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경우, 트렁크 적재 공간은 455ℓ까지 확장된다. 넓은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서랍식 글로브박스도 적용했다. 노트북 등 평소에 보관하지 못했던 부피가 큰 짐도 보관할 수 있다.

연비효율성도 개선됐다. 신형 QM3는 17.4㎞/ℓ의 복합연비를 구현한다. 이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소형 SUV 모델(디젤 기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비 개선 핵심은 르노그룹의 '1.5ℓ dCi 디젤 엔진'이다. 이 엔진은 르노의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됐다. QM3에 장착된 엔진은 연비와 소음·진동이 개선된 최신 5세대 엔진으로, 저회전 구간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한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에투알 화이트, 마린 블루, 오렌지 등 총 8가지 차량 컬러와 블랙, 아이보리, 그레이 3가지 컬러로 구성돼 운전자 취향에 맞는 조합이 가능하다.

신형 제품에는 아메시스트 블랙, 아타카마 오렌지 등 두 가지 차량 색상이 추가됐다. 아메시스트 블랙은 어두운 곳에서 검은색을 띠다가 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보랏빛의 세련된 색으로 변한다.

회사 관계자는 "QM3는 뛰어난 연비에 공간 활용성까지 두루 갖춰 고객들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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