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신승민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와 조합원 17명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국회 경내 진입을 시도하다 연행됐다.
민주노총은 현직 위원장이 집회 중 연행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 2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의 노동법 개정 논의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민주노총 간부들은 전날에도 환노위 위원장인 김학용 의원 면담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8명이 연행됐다. 이들은 모두 당일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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