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건강다문화가정센터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진 장관은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가족에게도 위로와 사과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돌보미 자격이나 교육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3일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는 진선미 장관. [연합뉴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여성부가 제공하는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뒤 아동학대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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