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 현장 롯데건설 임직원 20여명은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부산 남구 용당동 소재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및 대연동과 용호동 일대 취약계층 가구 2곳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롯데건설은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내 공동 화장실, 세탁실 위생도기, 배관 등을 교체하고, 옥상 방수 공사, 전선, 창호 교체 등도 함께 실시했다. 또 각 가구 내 노후화 된 싱크대, 주방 시설, 보일러, 도배 및 장판을 공사하고 파손된 문도 교체했다.
아울러 각 가구에 냉장고, UHD TV, 세탁기 등 물품도 전달했다.
샤롯데 봉사단 재원은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기금'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매달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는 그 기부 금액 3배를 기증하는 제도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지난 3월 말 기준 68개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롯데건설은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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