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7포인트(1.24%) 오른 3216.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2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22일(3214.61) 이후 처음이다. 선전성분지수도 730.15포인트(0.78%) 상승한 10340.5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4.02포인트(0.8%) 오른 1768.18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426억, 490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통운수(3%), 시멘트(2.79%), 금융(2.66%), 조선(2.25%), 석탄(2.17%), 철강(1.87%), 석유(1.85%), 부동산(1.64%), 건설자재(1.59%), 미디어엔터테인먼트(1.34%), 호텔관광(1.3%), 기계(1.13%), 방직기계(1.02%), 전자IT(0.95%), 항공기제조(0.92%), 자동차(0.9%), 환경보호(0.87%), 가전(0.68%), 바이오제약(0.59%)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중은 합의에 거의 접근했다”며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지속 여부와 합의 후 이행 보장 두 가지만을 두고 양측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런 브릴리언트 미국 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협정이 90% 이뤄졌다고 보면 된다”며 “10% 정도의 까다로운 부분만 남겨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194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