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99개 기관의 2017년 10월 1~12월 31일까지 3개월 진료 분에 대해 지역사회획득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만18세 이상 환자 1만57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획득폐렴은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해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을 말한다.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를 기준으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수 중)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까지 총 8개 항목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모든 지표에 대해 100점을 받았으며, 이는 동일종별 평균 99.4점 보다 높은 점수다. 아울러, 과거 시행된 1‧2차 평가 1등급에 이어 3연속으로 1등급을 얻게 되면서 폐렴 질환에 대한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