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율희, 남편 최민환에게 폭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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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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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환, 율희에게 폭풍 잔소리

율희가 남편 최민환의 폭풍 잔소리에 폭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아들 재율군의 돌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돌 사진을 찍으러갔다. 그러나 돌 사진 도중 재율군은 아프기 시작했고, 사진관 주인은 "3벌만 입어도 아기가 힘들어한다"고 걱정했지만 최민환은 '드러머' 등 여러 가지 컨셉에 욕심을 냈다.

그러고 재율군은 연예인 아들답게 촬영에 순조롭게 움직였지만 계속된 촬영으로 인해 토하고 설사까지 했다.

이에 최민환과 율희는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거나 입에 무얼 잘못 대어 장염일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최민환은 육아서적을 보며 로타바이러스 등과 관련해 공부를 시작했다. 다음날 최민환은 집안 구석구석을 닦는가 하면 살균 빨래, 장난감 소독까지 시작했다. 최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짱이를 그냥 편하게 키웠는데 그게 아니었다. 너무 무지했다"고 말했다.

이후 율희는 아들의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했고, 최민환은 "손 씼었느냐. 재료 섞이면 안 된다. 도마를 따로 써야 하지 않느냐"며 폭풍 잔소리를 했다. 참고 있던 율희는 결국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폭발했다.

그럼에도 최민환은 "(잔소리가) 절대 과하지 않다"며 "세균이 아이들한테 얼마나 위험한데 도마 체크 제가 잘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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