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학교>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1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공동체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극 등의 공연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교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올해 <신난다! 학교>는 지난달 1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25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총 3천800여명의 초등생들이 참여했다.
예술과마음, 극단 문, 극단 이야기놀이터, 유리가면 등 4개 공연 단체가 각 초등학교로 찾아가 뮤지컬, 연극, 종이컵 인형극 공연을 진행했다.
또 극단 이야기놀이터는 ‘효’라는 덕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래마당극 <눈썹 없는 호랑이>를 공연했고, 유리가면은 교육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로 동화의 교훈을 전했다.
올해 <신난다! 학교>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공연을 관람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극에 참여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벗어나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을 마주한 어린이들이 빠르게 적응해 신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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