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리츠펀드 직접운용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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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4-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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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라살 위탁운용 글로벌리츠펀드 4월부터 직접운용

[자료=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리츠펀드를 이달부터 직접운용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팬리츠펀드와 아시아리츠펀드를 직접운용해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미국 라살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에 위탁해 운용하던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를 직접운용하게 되면서 펀드 이름도 '한화글로벌리츠'로 변경했다.

글로벌 리츠펀드는 전 세계 리츠 및 부동산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해 자산 가치 상승 및 배당 등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섹터는 상업용, 오피스, 주거용, 호텔, 산업시설 및 기타 리츠 등이다.

직접운용은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리프(RREEF America LLC)의 자문을 받아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이 담당한다. 리프는 도이치뱅크 자회사인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 전문회사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 투자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재팬리츠(2005년), 글로벌리츠(2006년), 아시아리츠(2007년)펀드를 출시했다. 10여년 넘게 미국 라살과 일본 다이와같은 글로벌운용사들의 운용전략을 분석하고 자체적인 리서치 활동으로 역량을 축적해왔다.

리츠펀드 운용과 리서치가 가능한 전담조직이 한화재팬리츠펀드, 아시아리츠펀드를 직접운용하고 있다. 이들 펀드의 올해 실적을 보면 재팬리츠가 7.71%, 아시아 리츠 11.22%를 기록하고 있다.

김대원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장은 "글로벌리츠펀드 직접운용으로 일본·아시아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마켓을 아우르는 리츠펀드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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