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측 "'호텔 델루나', 출연 확정 아냐…제작진과 의견 차이로 하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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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4-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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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태준이 대본 리딩까지 마친 tvN '호텔 델루나' 하차에 관해 언급, 이유와 배경을 밝혔다.

4일 최태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아주경제와 만나 "최태준이 tvN '호텔 델루나'에서 하차하게 됐다. 출연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고 분량, 캐릭터에 관해 논의 끝에 제작진과 의견 차이가 있어서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태준[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번 작품에서 최태준은 조우현 역할을 제안받았다. 그는 대본 리딩까지 한 상태였으나 갑작스럽게 하차를 결정, 출연하지 않기로 해 예비 시청자들을 당혹케 만들었다.

같은 날 tvN 측은 "최태준에게 제안한 역할의 캐릭터 설정이 변경되면서 한달 전 즈음 논의 끝에 같이 가지 않기로 조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등을 선보인 스타작가 홍작가의 신작이며 배우 여진구 아이유가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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