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소방차 100여대가 산불이 난 고성·속초 지역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100여대가 더 올 예정이다. 소방 인원은 600여명이 투입된다.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경북·세종·대전본부에서 가용 차량과 인력 가운데 ½, 전북·전남·경남·울산·부산·창원·대구본부에서 ⅓이 각각 동원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전국 규모로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 수준의 사고일 때 각각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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