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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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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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8일 오전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창설 반세기를 넘긴 예비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남지역 5만1000명 예비군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은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은수미 시장과 우건식 성남시 재향군인회장, 김유신 제55보병사단 170연대 3대대장, 강정일 제172연대 1대대장, 송선길 지역대장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 예비군을 대표해 이상우 성남시청 예비군 중대장이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으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한다. 이어 예비 군가를 제창한다.

제55보병사단 소속 송수헌(남·53) 군무원 등 21명은 지역통합 방위작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170만여 명 규모의 예비군 창설을 기념해 정부가 1970년 지정했다.

현재 전국의 동원·일반 예비군은 275만여 명이다.

군 복무를 마친 간부는 전역 다음 해부터 계급별 연령 정년 때까지, 병사는 복무를 마친 다음 해부터 만 8년이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예비군으로 편성된다.

예비군 기간에 연차별로 동원, 동미참, 작계, 기본 훈련 등에 참여한다.

한편 성남지역 예비군은 재난이나 통합 방위작전 상황 발생 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전력으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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