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매년 취약계층 대상 황사마스크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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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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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미세먼지 대응 차원에서 어린이와 취약계층에게 황사마스크 12만8000매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되는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차단효과가 높아 호흡기 보호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3일 관내 461개소 어린이집과 아동보호시설에 등록된 만7세 이하 어린이들 대상 6만2000매를 우편을 통해 1차로 지급했다. 1인당 4매의 마스크가 전달된 셈이다.

나머지 6만6000매는 기초수급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5월중 제공하고, 아동보호시설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천연가스 차량 구입지원, 녹색공간 확충, 살수차 사계절가동, 학교 공기청정기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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