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기대, 브렉시트 우려 완화 등에도 타이트한 수급 여건이 원·달러 환율의 지지력을 유지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5일 "수출 부진에 따른 무역흑자 축소와 4월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대기는 공급 우위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장중 위안화 동향과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금일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일 지표 부진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재부각되며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월 집중된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수급적으로도 하방 경직성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증시 외국인이 완만하게나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도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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