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북한산 자락 6000m² 면적에 소나무, 상수리나무, 청단풍나무 등을 심었다. 이 나무들은 향후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이번에 조성된 숲에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량은 산림탄소상쇄제도에 따라 5년 후 산림청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숲은 앞으로 30년간 약 17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이컵 약 1500만개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에 해당되며 서울시민 1인당 1.5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효과다.
이호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금호타이어가 올해로 벌써 5년째 서울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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