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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5조1000억원과 2조30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오하이오 공장이 신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생산이 줄었지만,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 성장과 A/S부품의 해외 판매 증가로 만회했다"며 "앞으로 미래사업부문으로 분류되는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관련 해외 완성차 수주 확대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현대모비스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5조8000억원과 2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4%포인트 오른 6.2%로 추정했다.
BNK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와 27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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