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반도체 업황 둔화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급감한 것과 반대로, LG전자는 신가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컨센서스는 매출 15조2930억원, 영업이익 8074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757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 동기 실적(영업이익 1조1078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호실적을 견인한 사업부는 H&A 부문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환경 가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누린 것으로 파악된다. MC 부문 적자는 2263억원으로, 전분기 3223억원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 또한 이날 오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3%,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6%, 전년 동기 대비 60.4% 줄어들었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는 자율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반도체 사업 환경의 악화로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컨센서스는 매출 15조2930억원, 영업이익 8074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757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 동기 실적(영업이익 1조1078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호실적을 견인한 사업부는 H&A 부문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환경 가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를 누린 것으로 파악된다. MC 부문 적자는 2263억원으로, 전분기 3223억원에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자는 자율공시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반도체 사업 환경의 악화로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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