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시작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 ]
5일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지난 자정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라며 “설비 피해 등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도 설비 점검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에서 불이나 주변 산으로 옮겨 붙었다. 이 불은 순간초속 26m의 바람을 타고 속초 영랑동·장사동으로 옮겨 붙었다. 이어 자정 전후로 옥계면에서도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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