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전형 신입생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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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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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이 초등학교 영재학급 등에서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5~19일까지이며 선발에 앞서 입학 설명회를 13일 대학 예술대학2 예음홀에서 개최한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일반학생들에게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주는 것으로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장기관찰전형이다.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3, 4, 5, 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 20~40명 내외(1~2개반 구성), 총 100명 내외를 모집한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 대상 모집분야가 신설됐으며 교육기간은 1년 2개월으로 6개월인 4~6학년에 비해 길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3학년은 4월부터 7월까지 4~6학년은 4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과제를 수행해 면접대상자를 선정, 3학년은 8월 17일, 4~6학년은 6월 1일 면접을 실시해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한다.

3학년 대상 관찰수업은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4~6학년은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며 4~6학년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김제 국립 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박 3일간 관찰캠프를 실시한다.

관찰수업 우수학생은 2020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된다. 또 브릿지전형 이수생 전원에게는 2020~2021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준다.

전년도 기준 이수생 중 약 30%가 이 전형을 통해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했다.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박찬웅 원장은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3학년까지 넓혔다”며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 전형이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영재발굴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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