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평방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봄 동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변한다. 진달래 축제는 안양공장 근로자들이 친구와 가족들을 진달래 동산에 초대했던 것에서 시작해 현재 매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보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에는 진달래 화전, 떡볶이, 순대 등 먹거리와 함께 캘리그라피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와 버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40주년을 맞아 인근 호계2동사무소의 지원으로 풍물놀이 공연도 열린다.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터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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