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권을 운항하던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김해에서도 탈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5일부터 대동 선착장에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을숙도~화명~물금 구간만 운항했으나 낙동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대동이 포함되면서 1300리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의 결실을 보게 됐다.
대동 선착장은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부산, 양산시와 공동 선정돼 총사업비 13억2600만원으로 선착장, 관리사무실, 화장실, 쉼터를 갖췄다.
특히 대동 선착장 인근에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대동 국수거리를 비롯해 횟집 등 먹거리가 많고 농산물 직거래장터(수요장터), 화훼단지 같은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낙동강 뱃길과 연계한 대동 선착장 자전거대여소, 야생화단지 조성 같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이 지역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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